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 인스타그램 갈무리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 인스타그램 갈무리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 남편 김영걸과 이혼 소송과 함께 재혼 소식, 그리고 재혼을 계획한 남성의 극단적 선택 시도까지 연거푸 발생하는 소식들로 계속해서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남편과 방송에 출연해 갈등을 빚었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아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연인과의 사진을 올리면서 "지속되는 고통에 (남편에게) 협의(이혼)까지 제안한 상태지만 그마저 미루고 있다. 저희는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하고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름은 지난 2019년 10월 사업가 김영걸과 결혼한 뒤 이혼했다. 이혼에 앞서 그는 지난해 tvN '결혼과 이혼 사이'에 "남편과 대화가 평생 통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걸은 "벽이랑 대화하는 것 같다"면서 부부갈등에 대해 호소했다.

당시 극단적 수치가 '입원을 해야할 정도'로 나왔던 아름은 "나를 때리거나 나에게 욕을 하거나 바람을 피웠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그게 덜 힘들 것 같다. 그렇게 해주면 내가 정이라도 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미 금이 간 관계에 대해 고백하기도 했다.

아름은 최근 재혼을 밝힌 가운데, 새 연인이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알렸다. 그는 14일 먼저 "남자친구인 저희 오빠가 과한 연락들과 각종 여러 악플, 댓글들로 인해 평소 먹던 우울증 약 과다 복용으로 충동적으로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알렸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름의 재혼 상대에 대한 폭로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글 작성자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전 결혼 상대였던 전청조처럼 '걸그룹 출신 가수와 재혼 예정'인 인물이 사기 및 성범죄 등 전과가 있다고 주장을 했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그룹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이후 2019년 2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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