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RM, 뷔의 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완전체로 뭉쳤다.
뉴스1에 따르면 11일 방탄소년단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에는 "잘 다녀와요,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날 입소한 뷔와 RM을 비롯해 다음 날인 오는 12일 입대하는 지민과 정국, 현재 현역 복무 중으로 군복을 입은 진, 제이홉,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슈가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다함께 팔짱을 끼고 미소를 지은 채 여전히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다른 사진에는 정국, 뷔, RM, 지민이 나란히 서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더불어 진은 이날 방탄소년단 공식 위버스를 통해 "진 : (제이)홉아 훈련병이 나한테 말 거는 데 이게 맞냐 / 제이홉 : 형님 제가 군 기강 좀 잡고 오겠습니다 / 진 : 형님? 군대에 형이 있나? 병장한테 이게 맞냐? / 제이홉 : 죄송합니다"라며 훈훈한 입소 현장 뒷 이야기도 전했다.
RM과 뷔는 이날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두 사람은 논산훈련소 입소 후 이곳에서 일정 기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RM과 뷔의 입소 현장에는 멤버 전원이 방문, 두 사람의 군 복무 돌입을 응원했다. 진, 제이홉, 슈가는 휴가를 내고 현장을 찾았다.
한편 RM과 뷔에 이어 오는 12일에는 지민과 정국이 동반 입대하면서, 방탄소년단 7명 멤버 모두 병역 의무에 돌입하게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지난해 12월, 제이홉이 올 4월 각각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조교로 복무 중이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 이행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