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연예계의 연이은 이혼 소식에 대해 쓴소리를 전했다.
박명수는 24일 KBS Cool 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한 청취자는 DJ 박명수에게 "외모가 내 이상형인데 성격이 까칠한 사람을 만나야 하냐, 반대되는 사람을 만나야 하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나라면 외모보다 성격이 좋은 사람을 만날 것"이라며 "요새 유튜브 보면 여기저기 이혼한다는 소식이 많다. 이유는 다 성격 차이라는데 난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요즘 보면 여기저기 이혼이다. 다 성격 차이라고 한다. 이해가 안 간다. 처음 만났을 때 성격을 몰랐을까. 연애 1,2년 정도 하다보면 성격을 다 알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때 성격을 몰랐을까? 이혼에는 각자의 사유가 있을 테니 여기까지만 말하겠다. 이혼 없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KBS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과 최동석,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 개그맨 김병만, 가수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과 오지은 부부가 연이어 이혼 소식을 알리며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남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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